숙면을 돕는 브랜드 Casper

나는 Casper를 Tomi um의 일러스트로 알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매력적으로 일러스트를 잘 쓰는 매트리스 브랜드로 레퍼런스 삼아 봤었다. 물론 잘 나가는 스타트업 회사며 메일링을 꾸준히 예쁘게 잘하는 브랜드인 걸 더 잘 알았지만. 우리의 삶에서 잠은 정말 중요하다. 인생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숙면은 우리의 건강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물건은 매트리스. Casper는 매트리스를 판다. 그들의 단일 품목이었던 매트리스는 수명이 길고 한번 사면 5~10년간은 교체하지 않는 물건이다. 심지어 비슷하게 따라하는 브랜드도 -국내에도 있을만큼- 생겨나 상품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 갈 때쯤 이었나. 인스타그램에서 Casper의 쇼룸을 보게 되었다. 이름은 Casper Wake Up 쇼룸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위트. 일명 수면 과학자라는 직원이 쇼룸에 상주하여 수면 진단을 도와주고 좋은 Casper의 제품을 추천해준다. 쇼룸에선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Casper Cottage 라는 팝업형식의 행사(?)도 있어서 예약하면 수면진단을 받을 수 있다. 회사 내 Casper Labs 팀을 만들었으며, 실제로 Casper의 브랜드 슬로건은 이렇다. “The Best Bed for Better Sleep” 매트리스를 넘어서 수면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구하고 팔게 된 것이다. 아래는 Casper Wake Up 쇼룸이다.

그들은 단지 정말 아마존처럼 모든 것을 다 파는 것은 아니고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수면 추적기를 보내고, 그 수면 데이터를 참고해 수면을 돕는 조명, 낮잠 베개 가벼운 이불시트를 만들고, 다양한 숙면을 돕는 도구를 연구한다. 휘어지지 않는 아이들의 침대 프레임도 만들었다. (아이들이 뛰어도 침대 프레임이 이제는 휘어지지 않는다) 또, 그들이 운영하는 Casper blog 사이트에 들어가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아티클이 꽤 많이 올라와있어서 단지 제품회사가 아닌 ‘숙면을 돕는’ 회사로 변했음을 보여준다. 스타트업이 중견- 다음 단계로 성장할때 가지고 있었던 오래된 제품과 기술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예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트업들이 생각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다음 단계로 변화하는 브랜드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Casper가 새로 런칭한 Glow Light. 갖고싶다. 기능은 1. 숙면을 돕는다. 2. 자연스럽게 숙면을 유도하는 조도. 일출과 일몰의 취침시간을 대비하여 제작됨. 3. 앱과 동기화되고 직관적인 모션으로 사용 가능함.

  1. 어투나 일러스트에도 스토리라인이 위트가 있어서 레퍼런스 삼기 좋은 브랜드 특히, 메일주소 너무 귀여움 > pillowtalk@casper.com
  2. 일러스트레이터: Tomi um (https://tomi.work/)
  3.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의 퍼스트클래스석 매트리스 협업 사이트 (https://casper.com/americanairlines/) 아래 퍼스트클래스에서 사용하는 매트리스를 집에서도 원하냐는 멘트도 너무 귀여움
  4. Tomi um의 Casper TV

5 Comments

프랭크 02/15/2019 Reply

덕분에 갖고 싶은게 하나 더 생겼네요. ✨

프랭크 02/15/2019 Reply

덕분에 저도 갖고 싶은게 생겼네요✨

writewhitenote 03/09/2019

그쵸 그쵸? 너무 귀여워요. 그나저나 이제 댓글을 보았지 뭐에요(…) 사신다면 꼭 구경시켜주세요!

제이미 02/21/2019 Reply

너무나 알찬 정리! 고급 정보 레퍼런스❤️

writewhitenote 03/09/2019

고맙습니다! 제이미님! 응원 받아서 다음 글을 올려도 되겠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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